여러분들도 MBC의 국민드라마였던 '허준' 기억하고 계시죠?
드라마에서 '허준'을 사모하던 참신한 이미지의 '예진아씨'도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오늘 오전부터 갑자기 '황수정 근황'이 실검에 떴습니다. 그래서, 예진아씨 황수정의 근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우 황수정
1972년 12월 24일 생(최진실, 옥소리와 생일이 같음)으로, 1994년 SBS 1기 공채 MC로 데뷔하고, MBC 특집극 '칠갑산'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 변신했습니다. 1999년 MBC '허준'에서 청순가련한 여인상을 잘 소화해 냈고, 2000년 MBC 연기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정말 드라마 하나로 당시 톱스타 반열에 올랐던 것입니다.
이후 여러 CF 촬영과 국민 투표에서는 늘 1등 며느리감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단아한 이미지로 '한복'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이었습니다.
드라마 촬영장에서의 갑질
'허준'이후 '엄마야 누나야', '네 자매 이야기'에서 촬영장에서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촬영을 지연시키고, 지각도 잦은 데다가 방송 펑크를 내는 등의 갑질이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후속작들의 시청률도 좋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2001년 마약 투약 사건
2001년 11월 13일 필로폰 투약 관련 구속되었고, 이때 '강모 씨'가 거론되면서 일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
'예진아씨'라는 단아하고 청순가련형의 이미지도 스타덤에 올랐다가 결국에는 마약과 불륜으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 당시 필로폰을 '최음제'로 알고 술에 타 먹었다는 주장이 있는데요, 그 주장의 사실 여부와는 관계없이 당시 '최음제'라는 단어 뜻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때 '최음제'가 성적 흥분제라는 사실이 알려지게 됩니다.
몇 년 전에 홍준표 대구시장도 회고록에서 언급된 돼지발정제(최음제)로 곤욕을 치른 적이 있었습니다.
스캔들
데뷔 초창기부터 당시 매니저와의 교제, 재벌 2세, 스포츠스타, 탤런트, 가수 등과의 염문설에 휩싸였고, '허준' 촬영 당시에도 유부남인 '강모 씨'와의 1년여에 달하는 교제로 날개가 꺾이고 말았습니다.
2002년 1월 28일, 보석금 500만원을 내고 수원구치소에서 출소한 후 은둔형으로 지내다가 2007년 복귀를 선언하고 활동을 재개했지만, 이미 안티로 돌아선 아줌마, 아저씨 팬들의 무반응으로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고, 2014년에도 좋지 않은 여론과 이전 스캔들로 인해 드라마 출연이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황수정 근황이 뜨는 이유
오랜 시간이 흐르긴 했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안티팬들로 인해서 배우 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고 최근에는 별도의 활동이 없었는데 '근황'이 궁금해진 이유는 최근 다른 배우와 가수 등의 마약 연루 소식이 오버래핑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얼마전 JTBC '싱어게인' 74호 가수의 작년 '근황올림픽' 유튜브도 방송 후 며칠 사이에 백만 뷰를 훌쩍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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