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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올림픽파크포레온의 화려한 귀환

by 소수림 wani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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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올림픽파크포레온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이 드디어 빛을 발하고 있어요. 입주를 앞둔 이곳이 송파구 가락동의 헬리오시티를 제치고 대단지 아파트 왕좌의 게임에서 이겼다는 소식이에요.

 

올림픽파크포레온(이하 올파포)과 헬리오시티의 실거래가 역전 현상이 부동산 시장의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런 변화의 요인이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볼게요.

 

 

 신축 선호 트렌드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의견은 '입지'보다 신축 선호 트렌드에 큰 의미를 두고 있어요. 당연히 구축보다는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심리가 올파포의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거예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올파포 전용 84㎡가 23억 5177만 원 거래가 되며 신고가를 기록했어요. 이는 전날 거래된 23억 1404만 원을 갱신하는 금액이었는데요, 이로써 84 ㎡ 입주권 가격이 헬리오시티를 앞질렀다고 하네요.

 

 

 극적인 가격 상승

 

 

올해 초 18~19억 원 선에서 거래되다가 4월에 20억 원을 돌파하고 5월에는 21억 5897만 원 그리고 한 달 만에 23억 원대에 거래가 되었어요.

 

그런데, 올파포가 작년 1월 분양 당시 미계약으로 무순위 청약까지 진행되었다는 사실 기억하고 계세요?

23억이라는 신고가는 정말 극적인 반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 5건 중 1건이 올파포이고, 올해 초부터 7월 말까지 서울 아파트 입주권 거래 362건 중 올파포가 약 80건이었어요.

 

 

 

 헬리오시티와 비교

 

헬리오시티는 9510세대로 국내 단일 분양 단지로는 최대 규모였어요. 하지만, 올파포가 1만 2032 가구로 이 기록을 갈아치웠고요. 물론 두 단지가 매머드급 단지로 지역 시세를 선도하고 있어요.

 

헬리오시티는 송파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강남 접근성, 대치동 학원가 통학 수요가 탄탄하다는 절대적인 장점이 있고, 돌파포는 신축이라는 매력과 약 2500세대가 더 많은 데다가 둔촌주공 당시 배후 인프라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미래 전망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폐지 법안이 불발되면서 올파포 가격이 일부 억제되고 있다는 상황이라는 것이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의 의견이에요. 다만, 2025년 1월 입주 예정이었지만, 올해 11월로 입주가 앞당겨져서 당분간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해요.

또한, 올파포는 초신축 아파트이기에 신축 선호가 강한 시기에는 올파포가 상승세를 주도할 수도 있다고 해요.

 

 

 결론

 

올해 11월 올파포 입주가 이뤄지면 서울 대단지 대장주 자리를 꿰찰 거예요. 여기에 신축 선호 트렌드, 가격 상승세, 입지적 강점 등을 고려한다면 올파포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큰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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