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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부동산 영끌족 결국

by 소수림 wani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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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부동산 영끌족 결국

 

부동산 경매 건수 ‘역대급’… 경제 위기는 지금 조용히 진행 중입니다

“요즘도 집값 오른다는데, 진짜 경제 위기 맞아?”

주말이면 맛집 앞에 줄이 길고, 인천공항은 인산인해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경제가 나쁘다는 게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경제의 심각한 균열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부동산 경매 건수의 폭발적 증가입니다.


경매 급증은 단순한 부동산 뉴스가 아닙니다

경매 시장은 단순히 집을 싸게 사는 통로가 아닙니다. 경제 위기의 전조를 가장 빨리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2024년 기준 주택 압류·가압류 건수: 33만 2,139건 (출처: 중앙일보, 법원경매정보)

3년 전인 2021년에는 약 21만 건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57%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는 12만 가구가 넘는 사람들이 주거지를 잃을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끌 시대의 대가, 현실로 돌아오다

기억하시나요? 2020~2021년 ‘영끌’ 열풍.
낮은 금리와 폭발적인 집값 상승 기대감 속에 많은 사람들이 수억 원의 대출을 받아 집을 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 2021년 평균 대출금리: 2.4%
  • 2024년 기준금리: 3.5%
  • 시중 주담대 금리: 최고 5.8%
“당시 월 80만 원이면 가능했던 이자, 지금은 월 240만 원”

 

월급 300만 원으로 버틸 수 있을까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버티지 못하고 경매 시장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폐업, 그리고 주택 경매로 이어지다

문제는 자영업자에게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 2023년 자영업자 폐업: 103만 명 (출처: 통계청 ‘사업체행정통계)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로 사업을 이어왔지만,
수익 감소와 고금리는 그마저도 무너뜨렸습니다.

결국 이들의 집도 경매에 나오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택 경매 건수, 3년 새 70% 폭등

실제 주택 경매 건수 변화를 보겠습니다.

  • 2021년: 18,000건
  • 2024년: 31,000건
  • 출처: 지지옥션, 법원 경매통계

무려 13,000건 증가.
이건 단순한 수치의 문제가 아닙니다.
가파르게 증가하는 속도는 시장이 이미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정부도 경고… 하지만 대책은 미흡

한국은행은 지난 4월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이 경고했습니다.

“취약차주의 연체율 상승이 뚜렷하며, 주택 시장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
(출처: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 2024년 4월호 www.bok.or.kr)

취약차주란 대출을 3개 이상 보유하고,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높은 계층을 말합니다.
이들이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하면서 경매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위기이자 기회? 지금이 부동산 경매의 바닥일 수도 있습니다

이 상황이 모두에게 절망만은 아닙니다.
2~3회 유찰된 물건은 감정가의 50~60% 가격에 낙찰되기도 합니다.

즉, 지방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거주자를 위한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단, 권리분석, 지역 수요, 낙찰가율 등 꼼꼼한 사전 조사는 필수입니다.

 

 

 


결론: 겉은 평화롭지만, 속은 무너지고 있다

우리는 지금 겉보기엔 평온한 시대를 살고 있지만,
부동산 경매 통계는 냉혹한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 무리한 영끌 투자
  • 고금리 부담
  • 자영업 폐업
  • 소득 정체

이 네 가지가 맞물리며 수많은 가정이 경매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위기의 시대이자,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의 시대입니다.
이 흐름을 간과하지 말고,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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