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부터 올파포(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가 시작됩니다.
많은 분들이 둔촌주공 재건축의 신축 아파트인 올파포의 잔금 대출에 대해 궁금해하고 계신데요, 시중 5대 은행에서 이번 입주 지원을 위해 총 9500억 원 규모의 잔금대출 한도를 확정했습니다.
각 은행별로 한도와 금리 조건이 다르므로 각 은행 대출 조건을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올파포 주요 은행 대출 한도 및 조건
1. KB국민은행
- 대출 한도 : 3000억 원
- 금리 : 연 4.8% (5년 고정금리)
- 조건 : 담보인정비율(LTV) 70%,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2. 하나은행
- 대출 한도 : 3000억 원
- 금리 : 최저 고정금리 4.641%, 변동금리 5.092%
- 시행일 : 입주 시작일인 11월 27일부터 실행
3. 우리은행
- 대출 한도 : 500억 원
- 금리 : 연 4%대 후반~5% 초반
- 특징 : 한도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필요시 증액 가능
4. NH농협은행
- 대출 한도 : 2000억 원
- 금리 : 5년 주기형 고정금리 4.8%
5. 신한은행
- 대출 한도 : 1000억 원(내년 초부터 대출 시작)
- 금리 : 5년 혼합형 고정금리 4.8%
- 특징 :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제한적으로 운영 예정
향후 한도 증액과 대출 증가 가능성
각 은행은 이번 대출 한도가 전체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다소 부족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입주 시기가 내년 초까지 분산되어 급격한 가계대출 증가를 유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요시 내년부터 대출 한도 증액 가능성도 열려 있어 자금 지원에 대한 추가 대책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조건부 전세대출 제한 사항
은행권에서는 갭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신규 주택에 대해 조건부 전세대출을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특정 실수요 조건을 충족할 때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만 조건부 전세대출을 취급하고 있어 타 은행과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강동구 다른 주택의 대출은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대규모 입주로 인해 강동구 내 다른 주택의 대출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빌라 등 소형주택을 매매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하더라도 올파포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이미 소진된 경우가 많아 대출이 거절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는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소형주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마무리하며
둔촌주공 재건축 올파포는 무려 12,000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은행 간 대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대출 한도 축소와 규제로 인해 많은 입주자들이 불안했으나, 이번에는 은행권이 입주자들을 위해 충분한 대출 한도를 마련하여 입주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은행을 방문하시거나 대출 전문가와 상의하신 후에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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